인사말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2000년에 학회가 설립되고, 가장 어려운 유년기의 시기를 지나, 이제 청년기에 접어든 한국접착계면학회에 학술적으로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 대표인 제가 무거운 중책을 맡게 되어 매우 큰 부담을 가지고 시작을 합니다. 저에게 이러한 중책을 맡겨 주셨을 때, 저는 우리 학회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학회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30년 동안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느낀 점은

  • 1) 산학연의 공동협력 방법
  • 2) 4차 산업 혁명으로 변화는 사회와 산업 구조에 맞는 학회 환경
  • 3) 세계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회는 이명천 전임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훌륭하신 회장님의 노고로, 최근 코로나 팬데믹까지 극복하고, 이제 어느덧 20살의 청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산학연 공동협력을 통한 접착 계면 부분 산업과 학문의 공동 발전이라는 우리 학회의 설립취지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이룩한 훌륭한 학술 재산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운영으로 발전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 역시 점·접착분야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접착 계면 기술은 앞으로 우리 산업과 생활에서 더욱 중요한 기술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규모가 큰 학회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훌륭하신 많은 교수님과 연구원님의 학술적인 노력과 지식으로 국내 접착 계면 부분에서 꾸준한 성장으로 많은 결실을 만들어 가고 있음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학술적인 학회 활동뿐만 아니라, 인구감소 등의 급변하는 국내 환경에 맞는 학회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로썸 사회를 넘어 마이너스 썸 사회를 맞이하면서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도 우수 연구원 확보가 학술연구 만큼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학회 또한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물이 흘러 들어올 수 있도록 대학원생의 학술상과 장학금을 확대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서 국제 대학원생 교류와 국제 공동 학술 심포지엄으로 학회 활동을 넓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쉽지는 않은 계획입니다. 그러나 대학과 연구기관 그리고 산업에 계신 훌륭하신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있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용의 해입니다. 용은 좋은 리더쉽과 넘치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용맹한 용의 자태만큼 큰 포부와 야망으로 회원님의 하시는 일들을 모두 성취하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회장 안창덕

한국접착및계면학회 학회장
안창덕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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